여성분들 스미스 머신 스쿼트 많이들 하시죠?? 한번 보고 가세요.
반갑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쇠질) 전도사 코리아 호빗, 코빗입니다. 오늘은 요즘 제가 SNS나 유튜브를 통해 많이 접하고 있는 스미스 머시 스쾃에 대하여 이야기를 좀 해보고 싶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스미스 머신 스쾃를 많이들 이용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이 스미스 머신을 이용한 스쾃의 단점에 대해서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오늘은 스미스 머신 스쾃의 단점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미스 머신은 편하기는 하지만 프리웨이트 스쿼트보다 효과는 적습니다.
스미스 머신의 바벨이 완벽히 상하 운동을 합니다. 너무나 안정적이게 잡아주고 있죠. 이 부분이 내 몸의 안정을 도모하는 보조 근육들의 협응력을 동원할 일이 필요가 없어집니다. 이 때문에 목표 근육에는 집중하는데 유리할지는 모르지만 실질적인 근력을 키우는 데는 효과가 적다는 말이죠. 근력이 세져야 중량도 올라가고 근육도 강해지며 더욱 커지는 것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 겁니다. 그리고 특히 프리웨이트 스쿼트 같은 다관절 운동에서 오는 여러 협응을 필요로 하는 근육들이 동시에 사용되어 에너지 소모를 최대로 하고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줍니다. 그런데 이 스미스 머신은 그런 효과를 떨어트리게 되죠. 캐나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같은 중량을 이용하여 운동했을 때 프리웨이트 스쿼트가 스미스 머신 스쿼트 보다 약 43% 정도 근육을 더 사용한다고 합니다.
2. 스미스 머신 스쿼트는 의외로 둔근 개입이 프리웨이트 스쿼트 보다 적습니다.
스미스 머신 스쿼트를 배워보셨으면 알 겁니다. 발의 위치가 앞으로 가게 되며 머신의 바에 기대는 식으로 스쿼트를 실시하게 되죠. 따라서 중량의 위치와 고관절의 위치가 거의 같고 골반의 힙 힌지 동작이 발생하지 않지요. 두 사진을 비교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떤 동작이 힙의 둔근을 더욱 이완시키고 있을까요? 이렇듯 스미스 머신의 스쿼트는 둔근의 개입이 적어지며 대튀사두근만 발달하게 됩니다. 이럴 경우 둔근과 햄스트링 발달하지 않게 되어 근육 불균형으로 인한 무릎 통증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여성의 전방 십자인대 손상은 남성보다 5배나 많습니다. 여성분들 조심하세요.
기본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은 프리웨이트가 가장 중요함은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인위적인 움직임을 연출하는 머신에 비해 프리웨이트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행하는 동안 사용되는 근육과 운동신경을 동원합니다. 또한 프리웨이트는 여러 협응 근육들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더 많은 열량을 태웁니다. 프리웨이트는 초보부터 고급자들까지도 사용하는 만큼 머신으로만 만들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프리웨이트는 숙련자, 고급자의 몸을 만드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koreahobbit.com/31?category=1137681
3. 그래도 스미스머신 스쿼트를 해야 한다면? 올바른 스쾃 방법은?
만약 스쿼트 머신 밖에 없거나 프리웨이트는 너무 부담이 간다고 하신다면 이렇게 하십시오.
발을 너무 앞으로 내밀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중량을 올리고 싶다면 무릎을 90도로 꺾이도록 발을 앞으로 내밀지 않도록 합니다. 중량이 높다면 프리웨이트 자세로 하프나 쿼터를 하도록 하고, 프리웨이트 실시하는 자세보다 발이 조금만 앞으로 나가도록 하며 바벨을 내리며 다운할 때는 무릎선이 발끝이 아닌 발등 정도에서 멈추도록 하여 실시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성분들이 너무 스미스머신에 집착하듯 하시는 것 같아서 걱정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프리웨이트 배우기가 힘드시죠. 중심 잡기도 힘들고 유연성이 따라주지 못해 힘들기도 하고 하지만! 그 어떤 머신 운동보다도 가장 효과가 좋은 프리웨이트 스쾃부터 꼭! 꼭! 배우시기 바랍니다. 몸 전체의 벨런스가 맞게 성장을 시켜준후 고립을 시켜 운동하고 싶을 때 그때서야 스미스 머신을 이용해도 늦지 않습니다. 오늘은 스미스 머신 스쾃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제가 드린 정보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저는 언제나 여러분의 안전하고 건강한 웨이트 트레이닝(쇠질)을 응원합니다.
" 충심과 성실을 첫 번째 원칙으로 지켜라." - 공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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